산행 공지

[스크랩] 10월 31일(水)~11월 1일(木)【무박】내장산-백양사 단풍산행

렉스다지 2007. 10. 24. 19:52
유목민이
내장산-백양사 단풍산행에 초대합니다...!!


- 내장산의 단풍-

가을 단풍의 시작을 설악산이 맞는다면 그 절정은 내장산과 백암산의 단풍일 것입니다.
특히, 사찰과 어우러진 내장산과 백암산의 단풍은 단아한 빛깔이 온 산을 붉게 수놓습니다.

두 산은 예로부터 호남의 금강이자 조선8경의 하나이다.
내장사 경내에 있는 정혜루기에 의하면 내장산은 구례의 지리산,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능가산(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의 하나로 기록돼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에는 호남의 5대 명산인 내장산을 비롯하여 남쪽으로 이어진 백암산(白岩山, 741m)과
그리고 내장사, 백양사 등 유서깊은 사찰과 함께 전봉준 장군이 체포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거쳐간
입암산성까지를 포괄하는데 이 세 개의 산으로 내장산국립공원이 이루어졌다.



내장산은 1971년 11월 17일 우리나라 16개 육상 국립공원중 면적 76㎢로서 세 번째로 작으며
(지리산의 6분의 1) 백양사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이름 그대로 은밀하고도 깊어서 임진왜란 때 조선왕조실록을 고스란히 보전해낸 곳이다.
내장산 연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아래, 아담하게 자리잡은 내장사(內臟寺), 대웅전과 극락전 등
조선중기의 건물들이 다수 남아있는 웅장하고도 고풍스런 면모를 갖추고 있는 백양사(白羊寺),
동지섣달 엄동설한에도 여전히 그 잎새들을 반짝거리는 굴거리나무와 비자나무 노목들이 천년을
넘나드는 불심으로 아름다운 숲을 이뤄 역사의 심오한 향기를 더해준다.
또한 내장사를 가운데 두고 신선봉(763m)을 주봉으로 하여 장군봉(696m), 서래봉(624m),
불출봉(619m), 연자봉(675m), 까치봉(717m) 등이 말발굽처럼 둘리워진 특이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동물이 숨쉬고 있는 내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 그리고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으며, 호남정맥이 호남평야의 한가운데 이르러서
다시 한번 빚어낸 우리나라 최고의 가을산이다.


- 백학봉과 백양사 쌍계루의 오색단풍 -

★ 일시 : 10월 31일(水)-11월 1일(木)[무박].

★ 집결지 : 10월 31일 23시, 사당역 1번출구 - 23시 20분, 양재역 8번출구 서초구청앞.

★ 회비 : 30,000 원(비용 가감할 때 1/N).


★ 준비물 : 가을철 산행장비 일체(고어자켓,스틱,랜턴은 필수)와 아침식사,행동식,식수(충분히).
               - 하산후에 뒷풀이와 점심식사를 겸함 -

★ 산행코스 : 서래탐방센터-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소둥근재-순창새재-
                  백암산(상왕봉)-백학봉-백양사-주차장.

★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14km / 약 7시간.

※ 왕초보자는 정중하게 사양합니다.
※ 산행중 개인 행동은 자제합시다.
※ 기후나 상황에 따라 코스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산행중 일어나는 사고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 산행 신청 후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을 못 할 시에는 신청글을 삭제하지 마시고
산행취소 꼬리글을 달아 주시거나 산행대장에게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 유목민...010-4567-1915.


♬ 잊혀진 계절 - 이용
출처 : 3050 아띠 산악회
글쓴이 : 유목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