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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함초의 효능은 무궁무진 합니다.....

렉스다지 2007. 12. 15. 23:52

 

 

 

 

 

함초는 우리나라 서남해안 해안지대의 염전이나 그 주변의 간척지 등 짠곳에서 자라난 1년생 초본식물로서 학명은 퉁퉁마디라고 하며 식물학적으로는 5억년 전의 고생대 식물로 현재까지 진화하지 않은 원시 식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함초는 일정한 염분이 유지되는 짠 토양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소금기를 간직하고 있는 특이한 식물입니다. 줄기에 마디가 많고 가지가 1~2번 갈라지며 키는 10~30cm로 자랍니다. 잎과 가지의 구별이 거의 없으며, 마디가 굵고 통통하고 토실토실하여 퉁퉁마디 라고 불리는 함초는 봄(4월초순경~6월)에 싹이 터 여름내내 진녹색으로 성장하면서 8월경에 꽃이 핍니다.

 

가지의 비늘잎에 보일듯 말듯 한 연녹색의 아주 작은 꽃이 피어 곧 씨를 맺게 되면서 진녹새의 함초는 점점 붉은 색으로 변하며 10월에는 가지 전체가 씨로 둘러싸입니다. 화피는 주머니 모양에 다육질이며 꽃이 핀 후가장자리가 자라서 열매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 무렵의 함초는 머금은 수분이 증발되면서 온통 붉은 색으로 단풍이 들며 마디마디의 잎 전체에 씨로 무장, 둥글납작한 난형의 작은 씨는 땅에 떨어지고 바람에 날리기도 하며 대 이음을 하게 됩니다. 짠 풀이라하여 이름 붙여진 함초는 칠면조, 나문재 해온나물 등과 함께 우리나라 해안의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내염성 염생식물의 표본입니다.

 

함초의 특징은 짠 식물이란 점입니다. 일반식물은 생육할 수 없는 환경에서 생육하며 바닷물이나 개펄 속에 녹아 있는 소금기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성분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무거운 내염성 식물이자 깨끗한 소금기를 듬뿍 지니고 있는 함초는 염스트레스 환경에 적응하며 살기 위해 광합성 작용을 통해 나쁜 성분들을 걸러내고 좋은 성분만을 농축하여 간직하고 있는 것입니다.바닷물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철, 요오드 인 등 수십가지의 미량원소를 비롯하여 갖가지 독소와 효소가 녹아 있는데 해수 1톤 속에 1그램(백만분의 일)의 효소는 바닷물 속의 유기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바닷물 속에는 무수한 플랑크톤이나 어패류의 사체가 생기는데 그것이 바로 이효소에 의해서 분해되고, 그것이 다시 해초를 자라게 하는 영양과 플랑크톤의 먹이가 되어 바닷물은 언제나 맑게 유지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맑은 바닷물이라 하여도 직접 섭취할 수는 없습니다. 바닷물에는 여러 유익한 원소들이 함유되어 있지만 염소, 비소, 수은 등 미량의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며, 바닷물을 햇볕에 의해 증발시켜 얻는 천일염도 간수를 제거하여 섭취함이 좋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전해져온 일반적 상식입니다.

함초가 간직한 소금기는 식물이 머금은 소금으로서 천일염에 비해 깨끗하며, 가공 소금(정제염)에 비해 깨끗할 뿐만 아니라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 또한 우수합니다. 함초의 나트륨은 소금처럼 짜고 쓴맛이 아니라 짭자름하면서도 뒷말이 깔끔합니다. 특히 봄철의 함초가 짠맛이 부드러우며 여름철의 함초는 약간 쓴 맛이 나는 반면 가을철 함초는 약간 매운맛이 나는 등 철마다 그 맛이나 염도의 차이가 납니다. 또한 함초는 자생하는 토양(염전, 간척지)에 따라서 그 생김새의 크기나 염도, 성분의 차이가 나는 등 일반 식물에 비해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함초의 효능

 

원재료명(영문명)

퉁퉁마디(Slander glasswort)

학명

Salicornia herbacea

생약명

함초

기원

 

이명

Crabgrass, Samphire, 함초,신초, 복초, 염초

식용가능여부

가능

용도(이용부위)

식용, 약용

동*식물 분류

식물

   
 

분포 및 특성

한국(서해안·울릉도)·일본·중국·인도·우수리강·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로 바닷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다. 줄기는 마디가 많고 두드러 지며, 1-2번 갈라지고, 가지는 대생, 다육질이고, 비대하며, 짙은 녹색, 후에 붉은 색으로 변한다. 잎은 없다. 꽃은 녹색, 이삭화서, 가지 끝에 달린다. 마디 위에 마주 난 움푹 들어간 구멍 속에 2-3송이의 작은 꽃이 숨어 있다. 화피는 역원추형, 다육질로 통통하며, 꽃이 핀 후 자라서 열매를 둘러싼다. 수술은 1-2개, 자방은 난형, 암술대는 2개가 길게 나온다. 열매는 포과, 납작한 난형, 화피에 싸인다. 염색체 수 2n=18, 36, 38.

주요성분(부위별)

100g당 칼슘670mg, 요오드 70mg, 나트륨6.5g, 소금 16g, 및 섬유질 50%가 들어 있다.

식용 근거

식규65421 2001.2 민원회신(식품주원료로 사용가능)

효능, 효과

1. 숙변을 없애고 변비를 고치며 비만증을 치료한다.
사람의 장벽에는 융털이라고 하는 작은 돌기가 빽빽하게 붙어 있다. 이 융털에 음식물의 찌꺼기가 끼면 대장에서 영양분을 잘 흡수하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음식물들이 장벽에 달라붙는다. 이것을 숙변이라고 하는데 함초는 이 숙변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 있다. 함초는 숙변을 분해하여 몸무게를 줄이고 변비를 치료한다.

2. 고혈압과 저혈압을 치료한다.
함초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피를 깨끗하게 하며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고혈압과 저혈압을 동시에 치료한다. 함초는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속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질을 제거하여 고혈압과 저혈압을 동시에 낫게 한다. 함초는 증혈작용도 뛰어나 빈혈증 치료에도 효력이 크다.

3. 축농증, 신장염, 관절염 등 온갖 염증을 치료한다.
함초는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는 작용이 매우 세다. 어떤 종류의 항생제로도 효과가 없는 악성 늑막염환자가 함초를 복용하고 나은 사례가 있고, 베체트씨병으로 목숨을 포기한 사람이 회복된 사례가 있다.

4. 피부를 아름답게 한다.
함초는 먹는 화장품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피부미용에 효과가 탁월하다. 숙변이 없어지면 피부가 깨끗하게 되게 마련이다. 기미, 주근깨, 여드름, 여성의 생리불순 등이 대개 낫는다

5. 위장기능을 좋게 한다.
함초는 위장과 대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소화가 잘되게 하고 변비, 탈장, 치질을 낫게 한다. 함초를 먹으면 배가 뻐근해지고 소리가 나며 방귀가 많이 나오는 것은 함초가 위와 장벽에 쌓인 노폐물을 분해하기 때문이다.

6. 기관지천식과 기관지염을 치료한다.
함초는 기관지점막의 기능을 좋게 하여 기관지천식을 완화하거나 치유한다.

7.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춘다.
함초를 복용하면 혈당치가 차츰 정상으로 회복된다. 함초 생즙을 복용하여 당뇨병을 근치(根治)한 사례가 적지 않다. 함초의 섬유질이 장에서 당질섭취를 억제하고 췌장의 기능을 되살려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유한다.

8. 기타
함초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발기부전, 조루, 성욕감퇴, 여성의 불감증, 만성피로 등이 없어진다. 또한 정신을 집중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독성


근거자료

1. 이영노, 원색한국식물도감, 교학사, (1998)

기타

생즙을 섭취하거나 말려서 가루를 내어 먹는다

출처 : 신안섬드리함초
글쓴이 : 섬드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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